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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IG손보, KB금융 인수 승인으로 불확실성 해소”

신한금융투자 “LIG손보, KB금융 인수 승인으로 불확실성 해소”

등록 2014.12.26 08:10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KB금융의 인수를 최종 승인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며 목표주가 3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4일 금융위는 인수 지분율 19.47%, 인수가격 6850억원으로 KB금융의 LIG손보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주당 가격은 약 5만6000원이며, 현재 주가 대비 경영권 프리미엄은 약 102%다.

이번 결정은 LIG손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 송인찬 연구원은 “그동안 인수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도 주가도 저평가된 경향을 보였다”며 “현재 2015년 기준 수정 순자산비율(PBR)이 0.7배로 경쟁 2위권 대비 30% 이상 할인된 상태인 만큼 정평가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손보사 매물 출회 가능성이 거의 없어 경쟁 금융지주회사들의 손해보험업 진출 가능성 또한 높지 않다”며 “수익 증가는 예측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계열사간 시너지도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5년에는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내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64.5% 늘어난 223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일회성 비용 발생과 올해 장기보험 미보고발생손해액(IBNR)도 마무리돼 2015년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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