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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이른둥이 위해 ‘희망산타’로 변신

교보생명, 이른둥이 위해 ‘희망산타’로 변신

등록 2014.12.04 16:16

이나영

  기자

4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서 열린 ‘2014 다솜이 희망산타’ 프로그램에서 교보생명 컨설턴트·임직원, 일반시민 등 230여 명의 희망산타들이 대형썰매를 타고 이른둥이를 응원하는 카드섹션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4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서 열린 ‘2014 다솜이 희망산타’ 프로그램에서 교보생명 컨설턴트·임직원, 일반시민 등 230여 명의 희망산타들이 대형썰매를 타고 이른둥이를 응원하는 카드섹션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이른둥이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4일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교보생명 컨설턴트와 임직원, 일반시민 등 230여명이 ‘일일산타’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다솜이 희망산타’는 교보생명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는 이른둥이들과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이날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 모인 희망산타들은 4인 1조로 나눠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들고 서울, 경기 지역 45곳의 이른둥이 가정으로 출발했다.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 45명은 희망산타들을 이른둥이 가정으로 안내하는 루돌프 역할을 자처했다.

각 가정으로 이동한 산타들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른둥이로 태어난 쌍둥이 아들 승천이, 다솜이와 3년째 희망산타로 참여중인 이상숙 씨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며 “우리 아이들도 그 동안 받은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고,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민간 유일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으로, 교보생명 컨설턴트 6000여 명이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 지금까지 1700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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