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현 기자
등록 :
2014-11-27 18:07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 포디엄 탈환 비결 ‘여기에’ 있었네

박세창 부사장의 배짱있는 지원과 임직원들의 성원과 애정
김진표 신임감독의 패기와 엑스타레이싱팀의 승부사 기질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은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창단 초기 모든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은 엑스타레이싱팀에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을 단숨에 불식시켰다.

지난 4월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개막전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데 유지’가 포디엄에 등극한 것이다. 이후 신생팀답지 않은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올해 1위(3전) 1회, 2위(6전) 1회, 3위(1전, 7전, 8전) 3회 등 올해 총 5회 포디엄에 오르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신생팀으로는 유래없는 성적을 낸 것이다.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사진=뉴스웨이DB


김진표 엑스타레이싱 감독은 개막전 경기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명의 국내 최정상 드라이버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지난해 챔피언 황진우, 김의수, 조항우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드라이버들과 경기를 치러야 했다”며 “최종전이 치른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었지만 초보 감독을 믿어준 금호타이어 관계자들과 이데 유지와 뒤늦게 같이 경기를 뛴 정의철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 발전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은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엑스타레이싱팀’ 출정식이 가졌다. 김창규 사장과 박세창 부사장, 조재석 부사장이 참석하는 등 금호타이어 임직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레이싱팀에 대한 지원의지를 내보였다.

김진표 엑스타레이싱팀 감독.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엑스타 레이싱팀’은 감독 겸 드라이버 김진표와 일본인 이데 유지가 선수로 팀을 꾸렸다. 타이어 업계 최초의 레이싱팀으로 모기업은 물론 타이어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초보 감독 김진표로서는 상당한 부담을 안고 출발한 셈이다.

김진표 감독은 2005년 레이싱 데뷔 이후 CJ슈퍼레이스 2000클래스, GT클래스 등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스타 레이서다. 하지만 감독으로는 처음이었기에 고민도 많은게 사실이었다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김 감독과 파트너인 이데 유지는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로 일본 F3, 포뮬러 니폰, GT500 등에 참가했으며 2006년 F1 슈퍼 아구리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신생 레이싱 팀을 창단하기까지는 오너가인 박세창 부사장의 역할은 컸다. 어려운 회사 상황에도 타이어 기술력의 한계치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곳이 ‘서킷’이라고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 경주차.


그는 올해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레이싱 팀을 창단하면서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멋진 승부를 펼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할 정도로 자사의 타이어와 레이싱 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승부사 기질도 있었다.

그는 자사의 레이싱팀이 참가하는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서킷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박 부사장은 모터스프츠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과 허물없이 만나 금호타이어와 타 업체 타이어와의 비교 및 마케팅에 대한 경청했다.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마케팅에 반영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R&D 산실 중앙연구소.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지난 9월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중앙연구소는 금호타이어의 국내외 연구센터를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R&D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약 1000억원을 들여 개소한 중앙연구소는 국내외 약 6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업계 최고의 슈퍼컴과 최첨단 물리시험 설비, 화학시험 및 기기분석 설비, 특성연구 시험설비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핵심기술 연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신입사원 모터스포츠 체험.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또한 최적의 모터스포츠 타이어를 연구하여 엑스타레이싱팀의 테스트를 거쳐 최상의 타이어로 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기술력의 축척은 최고의 품질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모터스포츠업계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의 발전 속도는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금호타이어 임직원의 끝임없는 성원과 함께 금호타이어 자사 중앙연구소의 첨단설비과 노하우, 오랜 시간 축척된 모터스포츠 데이터의 성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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