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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 기자
등록 :
2014-11-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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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 1인 평균 급여 6100만원…평균 근속기간 9.5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의 직원 1인당 급여는 어느 정도 될까. 세간의 이야기처럼 누구나 억대연봉을 받으며 생활할 것 같지만 평균치로만 따지고 보면 그렇지도 않다.

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올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총 직원 수는 정규직 9만6945명, 계약직 2611명을 포함해 총 9만955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 직원은 7만2743명, 여성 직원은 2만68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직원이 많은 사업부문은 반도체 등이 포함된 DS부문으로 4만2753명(남성 2만9432명·여성 1만3321명)으로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중 43%에 이른다.

삼성전자가 이들에게 인건비로 지급한 급여 총액(계약직 직원에 지급한 급여액 포함)은 무려 5조9918억원에 이른다. 남성 직원들이 받은 급여는 전체의 81%인 4조8542억원이며 여성 직원들은 1조1376억원을 급여로 받았다.

이를 연간 평균인원 9만8305명(남성 7만2015명, 여성 2만6290명) 기준으로 1인당 평균 급여수령액을 산출할 경우 남성은 6700만원, 여성은 4300만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직원 평균 급여수령액은 6100만원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9.5년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은 평균 10.2년을 삼성전자 직원으로 근무하고 여성 직원은 7.6년을 근무한 뒤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가장 근속기간이 긴 이들은 CE부문(가전)의 남성 직원으로 평균적으로 입사 후 11.5년 뒤에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근속기간이 짧은 이들은 CE부문 여성 직원으로 평균 근속기간이 남성 직원의 절반 수준인 6.0년에 불과하다.

한편 삼성전자가 등기임원(사내이사) 4명에게 지급한 보수의 총액은 243억2800만원이며 이를 평균으로 산출하면 60억8200만원이다. 평균을 넘는 사람은 권오현 부회장(62억5700만원)과 신종균 사장(120억3400만원)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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