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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래부 예산 14조3136억···전년比 4.8% ↑

내년 미래부 예산 14조3136억···전년比 4.8% ↑

등록 2014.09.22 13:53

김은경

  기자

창조경제 관련 예산 전년比 17.1% 증액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 내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4.8% 증가한 14조3136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창조경제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올인 했다.

22일 미래부에 따르면 2015년도 범부처 창조경제 관련 예산이 올해대비 8조3302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대비 1조2192억원(17.1%) 증가한 수준이다.

우선 창업생태계 조성 및 벤처·중소기업 지원에 올해보다 38.58% 증가한 1조7483억원이 배정됐다. 신산업·신시장 개척을 위해 전년대비 18.8% 증가한 3조5437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와 창조경제 문화 조성에는 각각 1조8922억원, 1조1460억원이 배정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를 내년에도 지속하고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허브와 혁신거점 기능을 강화해 지역으로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판교를 중심으로 창조경제밸리를 구축하기 위해 신규로 308억원을 배정했다.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197억원)를 통해 창조경제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산업 창출을 위해 관련 예산도 신규로 편성했다.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45억원) ▲3D 프린팅 산업 육성 20억원 ▲평창ICT동계올림픽(10억원) ▲스마트 챌린지 프로젝트(307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를 신속 지원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 구축에도 신규로 100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벤처 지원을 위해서는 기업공감 원스톱 서비스(80억원)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관련 예산을 246억원 배정했다.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한다. ▲5G 이동통신(753억원) ▲사물인터넷(IoT 393억원) ▲빅데이터(79억원) 등 미래부 소관 11개 분야에 2233억원이 투입된다.

SW 중심사회 실현 및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대비 810억원(14.4%) 증가된 6444억원이 편성됐다.

미래원천기술 개발도 나선다. 신산업 창출을 위한 바이오·나노·융합 등 핵심기술 및 독자적인 우주·원자력 기술 확보 차원에서 1조 3147억원이 투입된다.

신진·중견·리더 연구자 지원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 각각 5875억원, 2140억원을 배정한다.

사이버 보안, 연구실 안전 등 재난재해·안전 분야에 올해대비 5.9% 증가한 2971억원이, 우정사업에는 6조1515억원이 투입된다.

정보통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저소득층 디지털TV 보조지원에 신규로 10억원, 정보격차해소지원을 위해 154억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 필수적인 정보통신 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활력을 높이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미래부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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