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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등록 :
2014-09-17 17:55

남광토건, 공개경쟁방식 매각 재추진

남광토건은 18일 공개경쟁입찰 방식 기업 매각을 공고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기업회생절차 중인 남광토건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6월에도 기업 매각을 추진했지만 유찰됐다. 이에 이번에 재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달 3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는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며 인수제안서는 내달 27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올해 창립 67년째인 남광토건은 1980년대 10위권 건설사로서 명성을 떨친 저력이 있는 업체다.

그러나 중동 석유파동과 주택시장 침체 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쌍용그룹, 대한전선그룹 등으로 주인이 바뀌는 수모를 겪었다.

남광토건은 1986년 9월 정부 산업합리화 계획에 따라 쌍용그룹에 편입됐다.

그러나 1998년 쌍용그룹이 위기에 처하면서 골든에셋플래닝컨소시엄에 넘어갔다가 전 대표의 횡령으로 다시 알덱스컨소시엄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이 회사마저도 경영권 분쟁으로 다시 대한전선 손으로 넘겨졌다. 지난 2010년 새출발을 계획했지만 주택시장 침체로 두 번째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이후 경영악화 심화로 2012년 8월부터 법정관리 중이다.

김지성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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