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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일본·동남아 7개 노선 동계 운항편수 확대

진에어, 일본·동남아 7개 노선 동계 운항편수 확대

등록 2014.09.17 16:08

정백현

  기자

진에어 보잉 737-800 여객기. 사진=진에어 제공진에어 보잉 737-800 여객기. 사진=진에어 제공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 항공사 진에어가 일본과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7개 노선의 동계 스케줄 운항편수를 증편한다.

진에어는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하는 것을 비롯해 인천~클락, 인천~세부, 인천~삿포로 등 일본·동남아 주요 7개 노선을 동계 기간 동안 확대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증편에 따라 매일 오전 10시 3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던 항공편이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변경됐고 오전 7시 45분(월~토)과 오후 2시 5분(일)에 인천을 출발하는 항공 스케줄이 추가 편성된다.

이와 함께 인천~세부와 인천~비엔티안 노선도 해당 노선의 수요 증가를 감안해 모두 주 7회로 증편된다.

아울러 오는 12월 1일부터는 인천~클락, 인천~삿포로 노선의 운항편수를 주 7회로 늘리고 인천~나가사키 노선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12일부터는 진에어가 국내 저가 항공사 최초로 도입하는 중대형 항공기 보잉 777-200ER 기종을 인천~괌 노선에 투입해 현재 1대당 183석인 공급석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증편에 따라 진에어는 동계 시즌이 종료되는 내년 3월 28일까지 국제선과 국내선을 통틀어 매달 평균 약 39만2000여석의 좌석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동계 시즌 월간 평균 공급좌석 수보다 약 41%, 올해 하계 시즌 월간 평균 공급좌석 수보다 약 30% 늘어난 것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운항 스케줄이 확대되면서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보잉 777-200ER 기종의 본격 투입을 통해 괌 노선 수요 충족은 물론 업계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 하반기에 제주~취안저우, 제주~시안, 인천~후쿠오카,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선 추가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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