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2차 분양 ‘인기몰이’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본보기집 방문객들이 내부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분양 중인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2차 분양에 들어간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는 개관 주말 3일간 1만여명의 수요자들이 이 오피스텔을 보러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방문한 고객들의 상담을 받는 모습은 사뭇 진지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입주 기업이 증가해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소형주택이 부족한 실정이라 이번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의 2차 분양은 주택난 해소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또 투자자들은 3.3㎡당 500만원대의 송도국제도시 오피스텔 중 최저 분양가와 전용 26~34㎡의 소형으로 구성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상담을 받고 나오는 인천 연수동에 거주하는 김모씨(33세)는 “송도국제도시 내에는 마땅한 소형 오피스텔이 없어서 현재 아침마다 30분 거리를 출퇴근 하고 있다”며 “출퇴근에 들어가는 시간이나 들어가는 비용이나 수고를 생각해볼 때 장기적으로 구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내 오피스텔로는 최대규모로 지하 4층~지상 47층 2개 동 전용 26~34㎡ 총 1835실 규모로 구성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며,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또 인근에 초·중·고가 모두 도보권에 신규 설립되며 단지 남측에는 명품아울렛, 복합쇼핑몰, 호텔, 첨단 바이오단지 등 주거와 상업·업무가 결합된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해 연세대 국제캠퍼스, 뉴욕주립대 등의 대학이 개교하며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 일대로 이전했으며 개관과 동시에 계약을 받고 있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