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일 파업으로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전산시스템 오류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에 인력을 파견해 현장 감시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거래가 4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해 만일의 사태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금감원은 금융노조 총파업에 따른 고객불편을 막기 위해 고객들이 은행 창구 대신 자동인출기(ATM)와 인터넷뱅킹을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은행 각 영업점의 전화문의가 폭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각 은행 콜센터를 통해 거래 상담을 해 달라고 조언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총파업에 18개 시중은행과 2개 신용카드사 등 37개 기관의 조합원 1만3000~1만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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