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9℃

  • 백령 9℃

  • 춘천 10℃

  • 강릉 18℃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0℃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5℃

예탁원, 국내 최초 기관간 Repo시장 ‘위안화 거래’ 결제

예탁원, 국내 최초 기관간 Repo시장 ‘위안화 거래’ 결제

등록 2014.08.12 13:21

박지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12일 국내 최초로 기관간 환매조건부매매(Repo)시장에서 국내채권을 담보로 위안화를 차입하는 Repo거래를 전날 오후 5시에 결제완료했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중국공상은행이 원화표시채권을 매도하면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부터 위안화를 차입하고 6개월 뒤 환매수하는 조건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예탁결제원에서는 이번 거래에 수반되는 결제, 담보증권 일일정산 및 권리관리 등 제반 Repo관리 서비스를 안정되고 공신력 있는 3자간 Repo시스템을 통해 제공했다.

그동안 이종(異種)통화 간 외화Repo거래는 주로 달러화(2조4000억원)와 엔화(1조4000억원) 등 2개 통화만 거래실적을 보였는데 위안화는 8940만위안(약150억원)이 국내 최초로 거래·체결됐다.

이번 위안화 Repo거래는 정부의‘위안화 금융허브 TF’에 예탁원이 제안한 위안화채권 유통시장 지원의 첫 가시적 실적이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장외시장의 위안화채권 동시결제시스템(DVP) 구축과 연계해 위안화 결제에 따른 Repo거래의 원본리스크를 제거하고 참가자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