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취임 이후 처음···대학 선후배 사이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은 총재와 내주중 만남을 갖는다.
상견례 성격의 이번 회동은 최 부총리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재와 최 부총리는 연세대학교 동문으로 이 총재가 최 부총리의 선배다.
최 부총리는 “정부와 한국은행이 경제에 대한 인식의 간극을 좁혀나가는 것은 꼭 필요하다”며 “취임하면 가급적 한은 총재를 자주 만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최경환 부총리는 오는 22일 경제5단체장과도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
조찬간담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영대 한국경영자총협회 직무대행,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고용과 투자에 나서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규제개혁, 서비스산업 활성화 등 정부 정책을 추진하는 데 대한 재계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재계와 사내유보금 가계 환류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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