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김주원, 열애설 공식 인정···“예쁘게 잘 만나겠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성록(33)과 발레리나 김주원(37)이 두 번의 열애설 끝에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신성록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두 사람이 친한 친구 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힘든일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예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성록 김주원은 5일 한 매체가 제주도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보도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부인했지만 두 번째 결국 교제를 인정했다.

신성록은 2년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함께 출연한 뮤지컬배우 류정환, 전동석과 같은 소속사 떼아뜨로에 몸담은 김주원과 친분을 쌓았으며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신성록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댄싱 섀도우’ ‘실연남녀’ ‘햄릿’ ‘살인마 잭’ ‘몬테크리스토’ ‘영웅’을 비롯해 드라마 ‘이웃집 웬수’ ‘흥부네 박터졌네’ ‘아빠셋 엄마하나’ ‘고맙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펼쳐왔다.

김주원은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한 후 1998년 발레 ‘해적’으로 데뷔했으며 약 15년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마그리트와 아르망’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