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권 증대 따라 토요일 낮 인천 출국편 신설···매주 월·수·금·토·일 출발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5월 24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의 주간 운항 횟수는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다. 사진은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되는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77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월 한국-프랑스 간 항공회담을 통해 운수권 증대가 성사됨에 따라 오는 5월 24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의 주간 운항 횟수를 기존 주 4회(월·수·금·일)에 토요일 출발편을 추가해 주 5회(월·수·금·토·일)로 증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토요일 출발편은 다른 요일의 출발편과 마찬가지로 오후 12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오후 5시 5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파리 노선에는 보잉 777 여객기가 투입되며 300석의 좌석이 제공된다. 다만 금요일 출발편은 299석의 좌석이 마련됐다.
인천~파리 노선은 수려한 관광자원 및 우수한 교통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유럽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아 최근 여객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을 통해 보다 다양한 스케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상용 고객은 물론 허니문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여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파리 관련 신규 관광 상품 개발과 프랑스 현지 마일리지 프로모션 등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