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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금시장 거래 위한 ‘골드바’ 최초 입고

예탁원, 금시장 거래 위한 ‘골드바’ 최초 입고

등록 2014.03.19 14:03

최은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에 최초 입고된 골드바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에 최초 입고된 골드바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19일 최초로 금지금(골드바) 17개가 입고됐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정부가 지난해 7월 ‘금 거래 양성화 방안’을 확정한 이후 한국거래소와 한국조폐공사 등과 함께 금 현물시장 개설을 준비해왔다.

예탁원은 지난해부터 금시장 개방에 대비해 보관·결제·인출·부가세 징수 등에 필요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또 특수금고시설을 이용해 금지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금 운송체계를 마련했다.

예탁원은 금 거래시장이 활성화되면 하루 평균 보관 규모는 4~7t(톤), 1kg 골드바로는 4000~7000개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예탁원에 따르면 예탁원 금고는 금 보관량이 급증하더라도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보관능력을 갖추고 있는 상태다.

예탁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 금고시설은 1998년 세계유명중앙은행 수준으로 만들어져 그동안 3000조원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증권을 안전하게 보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000조원에 달하는 투자자의 재산을 보관하고 결제하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투자자들의 금이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금 거래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직원(우)이 골드바를 입고받는 장면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 직원(우)이 골드바를 입고받는 장면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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