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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업계 불황에 인력감축 ‘칼바람’

증권사, 업계 불황에 인력감축 ‘칼바람’

등록 2014.03.06 08:20

수정 2014.03.06 15:43

최은서

  기자

2년간 임직원 11명 중 1명 직장 잃고 조직도 472개 축소

지난 2년간 증권사 임직원 11명 중 1명 꼴로 직장을 잃고 조직도 10개 중 1개 이상이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들도 감원 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100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대규모 인력 감축을 비켜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증권사 임직원 수는 4만243명으로 2011년 말보다 3812명(8.7%) 줄었다. 증권사 경영이사는 같은 기간 172명에서 169명으로 3명 줄었고 비등기임원은 767명에서 645명으로 122명(15.9%)감소했다.

임직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동양증권, 대신증권, KTB투자증권, SK증권, 한맥투자증권 순이었다.

증권사 조직도 칼바람을 피해가지 못했다.

증권사 조직 수는 2011년 말 3905개보다 13.7%(472개) 줄어든 3433개로 나타났다. 본부부서는 같은 기간 1960개에서 6.9%(136개) 줄어든 1824개였고 국내지점은 1778개 17.0%(302개)가 사라진 1476개로 확인됐다. 해외사무소 역시 같은 기간 35개에서 24개로 대폭 축소됐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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