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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일동제약,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투자 중립 조언”

신한금융투자 “일동제약,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투자 중립 조언”

등록 2014.02.27 08:20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일동제약에 대해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경영권 분쟁 이슈로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일동제약의 지난해 4분기 영업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 늘어난 1037억원,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66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수치며 상품 매출 증대로 인한 원가율 상승, 광고선전비 증가로 판관비율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올해 일동제약이 경영권 논란과 함께 벨류에이션 영향으로 주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배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 이슈로 주가가 오르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증가했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배율(PBR)이 1.1배인 것에 반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2%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기달 연구원은 “도입 품목 효과와 내수 시장의 회복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1분기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가각 11.2%, 41.3%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일동제약의 영업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늘어난 4003억원, 영업이익은 10.9% 확대된 257억원을 예상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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