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1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를 통해 “경제의 회복조짐이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투자 등 민간부분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다”면서도 “우리 경제는 고용·물가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고 12월 제조업 대부분 업종에서 생산이 확대되면서 광공업 생산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단 미국의 재정, 양적완화 리스크, 신흥국 불안, 엔화 약세 등 대외 위험요인은 상존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지난달 소비가 승용차 판매, 의류, 음식료 판매 등의 증가로 전달에 비해 개선될 수 있을 것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1월 소매판매 속보치에 따르면 국산 승용차 판매량은 2000cc초과 차량 개별소비세가 7%에서 6%로 인하되면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매출은 7.2%, 대형마트 매출은 18.4% 각각 급증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매출 호조로 인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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