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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유한양행, 4분기 이어 올해도 긍정”

동양증권 “유한양행, 4분기 이어 올해도 긍정”

등록 2014.01.16 08:23

김민수

  기자

동양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올해도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2500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계 제약사와의 마케팅 제휴를 통한 도입신약의 매출 및 신약 원료의약품(API)의 수출이 고성장을 지속하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동양증권 김미현 연구원은 “올해 도입신약이 모두 매출 800억~900억원을 달성하면서 초대형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부분의 도입신약이 출신 2~3년차에 들어서면서 매출 규모가 커지고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PI수출 역시 올해 신제품(C형 간염 치료제, AIDS 치료제)의 납품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1150억원에서 올해 1500억원으로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증권은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액이 1조400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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