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선 연구원은 “해외시장 판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델 노후화에 따른 주력 모델 판매부진, 전년 동기 한시적인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에 따른 높은 베이스 효과 등으로 지난해 4분기 내수 판매는 두 회사 모두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제네시스 생산 정상화, 현대차 중국 3공장 증설, 기아차 중국 3공장 가동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며 “또한 LF 소나타가 3월에 출시되며 판매 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내년 자동차 시장 성장의 중심축이 된 중국에서 판매볼륨과 가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두 회사의 벨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 투자 포인트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인 33만원, 7만5000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