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與野, NSC 상설화 결정에 ‘환영’

與野, NSC 상설화 결정에 ‘환영’

등록 2013.12.17 13:02

이창희

  기자

공유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상설 사무조직을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여야가 공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안보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로 한 것은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정부는 북한 내부의 중요한 정보를 적시에 입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중국 등 주변국들과의 정보교류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민 대변인은 “최근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다”며 “군과 정부 당국은 비상한 각오로 국가를 지키는 일에 조금의 허점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의 취약한 안보대응과 대북정보력이 문제시되고 있는 만큼 NSC 사무처 상설화를 추진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장성택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통일부-국방부로 이어지는 정부의 안보라인들이 우왕좌왕하면서 오히려 안보 불안을 부추겼다”며 “이제 NSC의 사무처 상설화를 통해 안전보장사항에 대한 강력한 조정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