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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KB회장 “뼈를 깎는 쇄신책 내놓을 것”

임영록 KB회장 “뼈를 깎는 쇄신책 내놓을 것”

등록 2013.11.30 10:18

최재영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30일 국민은행의 잇따른 횡령 비리 사태와 관련해 사과와 함께 강력한 쇄신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구체적으로 명시한 쇄신책을 내놓겠다고 밝힌바 있다.

임 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 참석해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임직원 모두 이번 사태를 자성하는 계기로 삼고 원인과 책임 규명을 하겠다”며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고 뼈를 깎는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임 회장을 비롯해 이건호 KB국민은행,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 이회권 KB자산운용 사장, 김진홍 KB생명 사장, 허세녕 KB데이터시스템 사장, 박인병 KB부동산 신탁사장, 이정호 KB저축은행 사장, 김한옥 KB인베스트먼트 사장, 장유환 KB신용정보 사장이 참석했다.

KB사장단은 임 회장의 사과발표와 함께 고객을 속이고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국민은행은 일본 도쿄지점 불법대출 사건에 이어 국민은행이 투자한 카자흐스탄 크레디트은행(BCC) 부실, 베이징 인사파문, 보증부대출 이자 부당 수취, 9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횡령 등이 잇따라 사건이 터져 전현직 임직원들까지 나서서 진화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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