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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현 기자
등록 :
2013-10-10 08:18

박용만 상의회장, 임직원 200명과 타운홀 미팅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임직원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 회장은 평소 두산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과도 온·오프라인을 넘어 격의 없는 소통을 해왔다.

9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0여 명의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을 한다. 타운홀 미팅은 주제나 형식 없이 지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의 회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평소 임직원들이 가졌던 생각이나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한상의 임직원들이 이처럼 회장과 같은 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박 회장의 형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2000년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하면서 임직원들과 맥주를 마시며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한 적이 있지만 임직원들은 회장 이·취임식, 신년 하례식 같은 공식 행사가 아니면 한자리에 모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박 회장은 임직원과의 소통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8월 말에도 대한상의 팀장 이상 임직원에게 사비를 들여 태블릿PC ‘갤럭시노트 8.0’을 지급하며 업무에 활용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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