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9일 52개 제조업·59개 서비스업 총 111개 산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삼성이 프린터·에어컨·PC·김치냉장고·냉장고·세탁기·휴대전화 단말기·TV·생명보험·자동차보험·장기보험·증권·면세점·전자제품전문점·워터파크·종합레저시설 등 가장 많은 총 17개 분야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롯데가 과실주스·대형마트·백화점·영화관·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 등 총 6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는 휴대전화·인터넷TV·오픈마켓·주유소·도시가스 등 총 5개 부분에서, KT는 국제전화·시내 및 시외전화·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등 총 4개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LG는 샴푸·섬유유연제·치약, CJ는 패밀리레스토랑·택배, GS 대형슈퍼마켓·편의점, 금호아시아나는 승용차타이어·저가항공, 현대자동차는 일반승용차·RV 승용차 분야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관계자는 “올해 고객만족도가 7년 연속 상승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우리나라 기업의 노력이 국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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