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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예산 5조3144억원 배정

[2014년 예산안]문화·체육·관광 예산 5조3144억원 배정

등록 2013.09.26 10:12

안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1346억원 책정

정부가 내년도 문화·체육·관광 부문의 예산에 5조3144억원을 편성했다.

문화 융성시대에 발맞춰 문예 지원체계를 개편·확대 하고 국제 경기대회의 차질 없는 지원 및 생활 스포츠를 활성화 하고 관광 산업의 기초인프라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26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 부문 예산은 5조3144억원으로 올해 5조1452억원 보다 5.7% 증액했다.

우선 문화 예술 부문에서는 예술인 복지를 위해 올해 100억원이던 예산을 200억원으로 확대했다. 문예 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재정도 올해 1233억원에서 1875억원으로 증액 배정했다. 문예공간 조성을 위한 신규 자금도 255억원 투입하기로 했다.

민간 예술 지원의 경우는 직접지원을 간접지원방식으로 전환해 일정요건을 갖춘 민간 공연단체 공연비를 평균 20% 절감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금 불공정 관행개선을 위해 출연급 미지급 소송 신규 지원금과 부상이 많은 전문 무용인의 치료·재활비에 대한 예산은 각각 6억원으로 편성했다.

체육 부문의 예산은 9815억원으로 책정됐다. 이중 국제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989억원이 재정이 지원된다. 국가대표 종합훈련장 건립은 522억원, 태권도진흥재단 운영지원은 194억원으로 각각 증액키로 했다.

오는 2018년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인프라구축을 위해서는 1346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외래 관광객 대비에 부족한 민간 숙박시설 확충 및 보수를 위해 관광산업 융자 금액을 올해 2920억원에서 525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MICE산업 지원 규모도 올해 215억원에서 내년 219억원으로 늘리고, 의료관광에 대한 예산도 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억원 늘리기로 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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