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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등록 :
2013-09-17 08:47

한국투자證 “두산, 박스권 상승 돌파하며 추가 상승 기대…목표가↑”

한국투자증권 17일 두산에 대해 주가의 박스권 돌파가 자체 모멘텀 강화와 계열사 우려 완화 등을 의미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훈 연구원은 “두산의 주가가 지난 1년간 유지됐던 12만원~14만5000원의 제한된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는 등 새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의 회복과 함께 계열사 관련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고 있으며 동시에 자체 모멘텀이 점차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자사업부의 실적호전이 3분기에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두산산업차량이 이달부터 자체 사업부로 편입했다”며 “두산산업차량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1년 245억원에 불과했으나 시장확대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386억원에 이르러 두산의 현금흐름을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두산의 주가에 부담이 돼 왔던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부진도 해결돼 가고 있는 상황이다”며 “회복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계열사들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돼 더 이상 두산 주가상승의 부담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하반기 원전공사 등 수주증가를 통해 실적모멘텀이 강화되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실적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다”며 “두산건설은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자본확충 및 사업구조 개편 이후 유동성 리스크는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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