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의 이름으로” 수도권 2곳 분양 시선집중

8월은 주택시장 비수기로 통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다. 이른 추석 탓에 건설사들이 서둘러 물량을 공급하면서 알짜 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독보적인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를 자랑하는 ‘래미안’이 용인 수지와 부천 중동에서 공급돼 관심이 뜨겁다.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라면 여름 휴가철 가장 핫한 아파트로 꼽히는 이들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신분당선 강남역 20분 ok
분당·판교 중심상권 인접

삼성물산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삼성 체육관 용지에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0층 전용 84~118㎡ 총 845가구 규모다. 펜트하우스 4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옛 30평형대로 구성됐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쾌적성과 개방감이다. 수지체육공원(6만7000㎡), 광교산, 단지 내 공원 등 조망권이 확보됐으며 전 가구가 100% 남향으로 배치됐다.

커뮤니티시설은 단지 2개 동에 각각 보육시설과 문고 등 문화시설 중심의 ‘에듀케이션&컬쳐존’, 피트니스 등 ‘헬스존’으로 나눠 조성된다.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역(가칭, 2016년 2월 개통 예정) 역세권 단지로 강남역까지 20여 분이면 닿을 수 있다. 기존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다.

용인 내 우수 학군으로 평가받는 풍덕초, 수지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수지구청, 관공서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성도 높다.

특히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등 입주를 완료한 7200여가구 래미안(구 삼성아파트 포함)과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래미안 부천 중동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부천 중동]
7호선 신중동역 역세권에
중소형·신평면 적용 강점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서는 부천시 첫 래미안 브랜드로 공급되는 ‘래미안 부천 중동’이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층 7개동 전용 59~84㎡ 616가구 규모다.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 4·1대책 세금감면, DTI 적용 제외, LTV 완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면은 삼성물산이 최근 개발한 스마트사이징이 적용돼 채광과 전망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4베이 중심 판상형 평면구조가 도입돼 쾌적한 생활을 보장한다.

단지 내부는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가든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도 어린이와 가족소통을 위한 다양한 시설로 설계된다.
인프라 조건도 뛰어나다.

작년 10월 개통한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부천 핵심인 중동의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과 상동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중흥초, 옥산초, 부흥중, 중흥고, 심원고 등 학교시설 5곳이 있디. 아파트가 들어서는 일대는 원미뉴타운 등 재개발사업이 다수 예정돼 앞으로 지역가치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래미안 부천 중동’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