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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진에어, 태블릿 PC로 기내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진에어, 태블릿 PC로 기내 서비스 제공

등록 2013.05.29 18:00

정백현

  기자

대한항공과 계열 저가 항공사인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태블릿 PC를 통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진에어 승무원들이 태블릿 PC를 통해 운항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진에어대한항공과 계열 저가 항공사인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태블릿 PC를 통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진에어 승무원들이 태블릿 PC를 통해 운항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진에어

대한항공과 계열 자회사인 진에어가 태블릿 PC를 통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를 본격 도입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태블릿 PC 기내 상시 사용 인가를 받은 A330 기종과 B737 기종에 대해 승무원들이 태블릿 PC를 통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객실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태블릿 PC를 업무에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기준을 충족하는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태블릿 PC를 기내 업무에 상시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객실승무원들은 비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기내에서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돼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근무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이번 태블릿 PC 기내 배치를 기반으로 고객 소통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 전 부문에서 모바일 근무 환경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대한항공은 올해 1월부터 객실 사무장 380명에게 비행정보, 기내방송, 안전·서비스 매뉴얼 등을 기내서비스에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 1대씩을 지급하고 있다. 진에어도 65대의 태블릿 PC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배포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부터 전 임원에게 태블릿 PC를 제공해 모바일 근무 환경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 부문의 업무 현장에서도 모바일을 이용한 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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