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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효성그룹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효성그룹 세무조사 착수

등록 2013.05.29 17:29

강길홍

  기자

국세청이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국세청은 29일 오전 효성그룹에 6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효성그룹의 재무팀과 기획팀 위주로 상당량의 거래·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모르지만 국세청 조사관들이 정기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는 이번 세무조사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역외탈세혐의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국세청이 압수한 자료도 상당부분 해외법인과 관련된 자료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세청은 이날 조세피난처 역외탈세자 23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뉴스타파>는 앞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인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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