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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기자
등록 :
2013-05-20 08:19

하반기 '멀티인컴펀드'를 주목하라

분산투자 리스크 최소화
장기불황 시대 효자상품
해외채권 투자도 권할 만

올 하반기 증권가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다양한 재테크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물론 올해 재테크 상품에는 고수익 보다는 중수익이나 적은 수익이지만 안전하게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상품들이 많다.
현재 대다수 전문가들은 ‘인컴펀드’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불황에는 분산투자가 유리하다는 점 때문이지만 무엇보다 수익률+배당이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상품에 비해 위험도와 리스크도 작은 편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상품은 인컴펀드에서 진화한 ‘멀티 인컴펀드’다. 인컴펀드가 국내 부동산, 배당주, 채권, 리츠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면 멀티는 해외쪽으로 확장한 상품으로 이해하면 된다. 현재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된 상태다. 인컴펀드는 경기 불황일때 인기를 끌고 있지만 불황이 장기화 됐을 때는 이자와 배당을 챙기는 ‘효자’같은 상품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가장 인기 상품은 채권형펀드로 36.8%를 차지했다. 이어 재간접펀드(30.9%), 혼합채권형펀드(22.65%) 순이다.
전문가들은 비과세인 국내 주식형 펀드도 좋은 투자로 꼽는다. 최근처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때는 적립식 투자로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분류 과세되는 해외채권과 비과세인 변액보험도 좋은 상품이다. 특히 해외채권은 저금리 기조에서는 ‘필수’상품으로 꼽힌다.
소매외화채권도 주목받는 상품 가운데 하나다. 이 채권은 개인투자자에게 파는 외화표시 채권이다. 달러나 유로 같은 기축통화가 아닌 이종통화인 터키 리라화, 브라질 헤알화, 러시아 루블화 등 신용도가 좋은 국책은행이 발행한다. 이 상품 환율변동은 투자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지만 대신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익률은 5~6% 수준이다. 이자소득은 있지만 환차익은 비과세다.
해외채권은 이제 저금리 기조에서는 ‘불문율’이다. 해외채권은 신흥국의 고금리 매력을 가졌기 때문에 최근처럼 저금리 기조에서는 반드시 투자해야할 상품으로 꼽힌다. 현재 브라질 국채로 시작된 해외채권 투자는 멕시코,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인도 등으로 확대된 상태다. 브라질 국채는 한·브 조세협정으로 비과세 적용대상이다. 10년만기 표면금리는 연 10% 수준이다. 터키와 멕시코 채권도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과 달리 토빈세가 없이 초기 투자비용이 적다는게 장점이다. 하이일대 채권펀드에 비해 신용등급과 금리가 높다. 터키국채는 10년물과 15개월물로 10년만기 표면금리는 연 8.5%에 달한다 여기에 6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된다.
직접 투자가 힘든 사람들을 위한 다양 투자 상품도 적지 않다. 작년 적립식펀드 보다 더 많이 판매된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국고채와 회사채 등 채권을 혼합한 상품으로도 판매 중이다. 자산운용사들은 국고채 금리 변동폭이 커지면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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