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정재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1872억원, 영업이익은 44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니지1 매출액은 지난분기에 이어 아이템판매효과가 나타나며 전분기대비 5.6% 하락하는데 그칠 전망인 반면 블레이드앤소울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6.3% 가량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중장기 성장동력은 중국지역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출시, 신규게임 와일드스타 출시, 모바일게임 출시 등으로 요약되며 세 가지 성장동력 모두 동사의 기업가치를 제고시켜줄 수 있는 요인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2분기 중 베타테스트를 거쳐서, 하반기 중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특히 중국의 상용화 버전은 국내버전의 컨텐츠 업데이트가 완료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업데이트 시기는 상반기말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엔씨소프트표 고퀄리티 모바일게임은 올해 지스타정도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이며 이 게임의 흥행을 계기로 동사의 기업가치 변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다만 대부분의 성장모멘텀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시점은 연말에서 2014년인 만큼, 단기적으로 모멘텀 공백기간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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