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민간 기업체와 ‘에너지효율’향상에 나선다

에너지관리공단, 민간 기업체와 ‘에너지효율’향상에 나선다. 사진제공=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과 민간 기업체가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 이하 에관공)은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0개 사업장과 ‘에너지경영성과평가 시범사업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영성과평가는 EnMS(Energy Management System)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효율향상 체계를 구축하고 이로 인해 달성한 에너지효율 개선성과를 객관적으로 계량 평가하는 기법을 말한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시범사업장 및 참여연구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에너지경영성과평가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목표와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상호간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기업이 에너지절약 투자와 노력으로 달성한 에너지효율 개선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비단 에너지경영시스템뿐만 아니라 모든 에너지절약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선진 에너지경영성과평가 기법이 국내에 보급?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기준 및 성과평가기법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