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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21일 헌재소장 지명 나설 듯

두 달 가까이 공석으로 남아있던 헌법재판소장의 얼굴이 곧 드러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21일 헌재소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20일 오후 회의를 갖고 헌재소장 후보에 대한 검증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헌재소장 후보자를 지명, 국회의 동의를 얻어 정식으로 임명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현재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송두율 헌법재판관의 임기는 오는 22일 종료된다. 정원이 9명인 헌재가 사상 초유의 ‘7인 헌법재판관’ 체제로 돌입할 경우 비판 여론과 함께 야당 측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것은 자명한 상황이다.

헌재소장 후보자로는 이공현·민형기·목영준 등 전직 헌법재판관과 박일환·김영란 등 대법관 출신들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현직에서 활동 중인 박한철 재판관의 내부 승진과 중앙선관위원장을 맡았던 김능환 전 대법관의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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