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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KTX 경쟁체제 도입 반대”

서승환 “KTX 경쟁체제 도입 반대”

등록 2013.03.06 19:31

김지성

  기자

서승환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가 KTX 경쟁체제 도입에 반대 뜻을 비췄다.

서 후보자는 6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방식도 민간에 주는 것도 문제가 있다. 제3의 대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15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 노선 운영권을 민간 사업자에게 맡겨 공기업인 코레일과 경쟁체제를 구축하겠다는 현 정부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애초 국토부는 지난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려다가 ‘사실상 민영화’라는 야당과 코레일 등 반발에 부딪혀 경쟁체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서 후정자는 수서발 KTX 운영을 담당할 제2 공기업 설립이 바람직하다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의 의견에는 “대안의 하나로 검토해보겠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철도 상하통합(철도공사와 철도시설관리공단의 통합)에 대해서 서 후보자는 “철도 상하통합은 철도산업 선진화 때 상하 분리한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통합은 어렵다”고 못 박았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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