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올해 투자계획 미정···시장 상황따라 탄력 대응”

삼성그룹이 올해 투자 규모 및 계획 등을 아직까지 정하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미래전략 커뮤니케이션팀 이인용 사장은 6일 올해 삼성그룹의 투자와 관련, “지난 1월 있었던 IR(실적발표) 때 밝힌 입장 그대로다”며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채용모집이 시작된다. 오는 13일 모집 공고가 나가며 구체적인 채용규모는 다음 주 중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지난 1월 25일 있었던 ‘삼성전자 2012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경영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을 감안해 올해 시설투자는 글로벌 경기, IT 수요 회복과 수급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전년도 대비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일경 기자 i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