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9℃

  • 청주 14℃

  • 수원 11℃

  • 안동 12℃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3℃

  • 여수 14℃

  • 대구 15℃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7℃

정지완 코스닥 협회 회장 "코스닥-코넥스, 시너지 효과 낼것"

정지완 코스닥 협회 회장 "코스닥-코넥스, 시너지 효과 낼것"

등록 2013.03.05 14:20

박지은

  기자

코스닥협회 정지완 신임 회장이 "앞으로 코넥스 시장이 문을 열면 코스닥 시장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이것이 중소 벤처 기업의 자금조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지완 코스닥협회 신임회장은 5일 출입기자를 상대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7월 개설을 앞둔 코넥스 시장에 대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정 회장은 "시작단계에 있는 초기 기업들의 경우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은데 코넥스시장을 통해 적시에 자금을 여건이 마련될 것이다"며 "코넥스 시장에서 성장한 중소 벤처 기업들이 성장에 코스닥으로 들어오고 또, 코스닥 기업들이 대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넥스시장 개설로 인한 코스닥 시장과의 충돌에 대한 질문에서는 "코스닥 상장 요건은 코넥스보다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역할의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국내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며 코스닥 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도 중점 사업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협회에서는 이미 코스닥기업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및 상생 방안등의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정 회장은 "새 정부의 중소 중견기업 지원 정책과 대기업과 상생을 위한 노력, CEO들의 자세가 조화롭게 어울어져야 코스닥 시장이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방안을 통해 올해 코스닥협회는 회원사 실무지원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그는 "코스닥업체가 1000여개 지만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회사는 20%내외다"며 "나머지 회사들과는 직접 찾아가 만나뵙고, 내부에 의견 수렴 통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코스닥협회 김원식 부회장은 "코스닥협회가 투트랙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과 개별 회원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협회는 올해도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찾는데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협력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현재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들은 23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소 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닥협회는 지난달 21일 솔브레인 정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