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홍보·경제·교육' 강화 조직개편 단행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홍보실을 홍보본부로 격상하는 등 '6본부 2실'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경련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개편안을 발표, "대국민 소통과 시장경제교육기능 가능화로 국민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 사회 대통합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전경련은 기존 '5본부 2실'에서 △경제본부 △산업본부 △국제본부 △사회본부 △기획본부 △홍보본부와 함께 △경영지원실 △경제교육실 등 '6본부 2실'로 확대개편했다.

또한 경영지원실장에 전경련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실장인 한선옥 부장을 임명했으며 신임 전무에는 박찬호 전경련 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 신임 박찬호 전무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으며, 전경련 사회협력본부장과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전경련은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회장을 전경련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민철 기자 tamad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