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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지명자“유신, 헌법가치 훼손···5·16은 군사정변”

정홍원 지명자“유신, 헌법가치 훼손···5·16은 군사정변”

등록 2013.02.20 13:33

수정 2013.02.20 14:06

이창희

  기자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된 정홍원 후보자가 과거사에 대한 유연한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일 국회에서는 정 후보자에 대한 여야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자는 유신헌법과 5·16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을 받았다.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이 유신헌법에 대한 견해를 묻자 정 후보자는 “헌법 가치를 훼손시킨 반민주적 조치”라고 대답했다.

그는 5·16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도 “교과서에 군사정변으로 기술돼 있고, 저도 그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박근혜 당선자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특별한 인연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제가 알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선이 마무리된 17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 일부가 각종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정 후보자는 “긍정적인 면도 함께 봐 주면 감사하겠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들 본인의 해명을 충분히 듣고 그 결과로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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