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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MOU 체결 및 음악회 개최

올림푸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MOU 체결 및 음악회 개최

등록 2013.02.05 10:52

이주현

  기자

ⓒ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Art Council Korea)와 5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사업(AYAF, ARKO Young Artist Frontier)’은 우리나라 예술계의 미래를 선도할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를 선발하여, 향후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부문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중 유일하게 기초예술 전분야에 걸쳐 기수당 80여명 정도를 선발하여 2년간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올림푸스한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신진 예술가 발굴과 지원 활동 등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의 개발 및 각종 협력 사업을 공동 주관하게 된다.

또한 삼성동 사옥 내 위치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과 ‘PEN 갤러리’를 통해 신진 예술가들에게 작품 시연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하여,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사업’의 선정자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아야프 앙상블(AYAF Ensemble)’의 첫 연주회가 5일과 6일 양일 간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첫 날은 클래식, 둘째 날은 국악을 테마로 꾸며지며, 클래식과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와 본인들의 예술적 역량 개발을 위해 마련된 첫 번째 연주회인 만큼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음악분야에는 김시내 (첼로), 이지현 (바순), 김수진 (리코더), 이동혁, 조정민 (더블베이스), 최영미, 박종화, 김정은 (피아노), 김범기, 신만식 (작곡), ▲전통예술분야에는 이충우 (타악), 이수진, 이슬기 (가야금), 김효영 (생황), 박인혜, 권송희 (판소리), 박경훈 (작곡) 차승민 (대금), 박민희 (정가), 이나현 (민요), 이선 (가야금 병창), 구수정 (해금)까지 총 22명이 참여한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단순한 CSR이 아닌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즉 CCR(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우선 2010년 삼성동 사옥에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을 개관해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을 초청,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림푸스홀은 ‘관객과의 소통’을 중점으로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크게 줄이고 천장은 높게 설계해 클래식과 현대음악, 포스트 팝을 넘나드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난 해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올림푸스앙상블’을 창단했다. 올림푸스앙상블은 '문화를 통한 소통과 행복'이라는 테마로 각 지역사회와 사회 구성원들,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해 이들의 재능이 환원되도록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클래식의 발전과 대중화를 통해 대중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편성과 치밀한 편곡 그리고 독창적 무대로 새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이런 노력과 활동은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제작 김남길, 감독 이종필)로 제작돼 제천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 되기도 했다.

올림푸스한국 이나도미 카츠히코 사장은 “기업은 문화예술에 투자하고, 문화예술 종사자는 기업 이미지 발전을 돕고, 국민은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려 삶의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올림푸스한국의 바람”이라며, “94년 역사의 광학전문기업으로서 ‘문화의 힘’과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외국계기업의 사회공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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