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농촌 만들기에 일조하고파’
![]() | ||
남하면 관내에 위치한 88년 전통의 거창유기공방은 2003년 전국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전통주물방식의 유기를 생산해 명품 브랜드로 각광 받는 업체이다.
이기홍 대표는 “이 악기들이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훌륭한 전통악기와 유기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순규 남하면장은 “북, 장구와 같은 전통악기는 소리만으로도 농민들의 흥을 돋우는데, 깊은 뜻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증받은 장구 20점은 남하면 20개 마을에, 나머지 북 1개와 장구 2점은 군민의 날 경품용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한편, 이기홍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디자인 혁신으로 유기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있으며, 기법전수를 통한 후계자 양성을 위해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전통유기의 부활을 이끌고, 유기에 대한 일반인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종원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pressdot@newsway.kr

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won@newsway.k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