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민주당은 '촛불 집회 시위자 검거 건수당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서울지방경찰청의 방침에 대해 "경찰 정신 차리라" 며 일침을 가했다.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7일 국회 기자실에서 "경찰은 시위자 검거 1인당 성과급을 지급키로 해 비웃음을 사더니, 검거는 1점 불구속 2점 구속 5점을 적용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 했다는 황당 뉴스가 귓전을 때린다" 고 비판했다.
이에 덧붙여 최 대변인은 "황당 뉴스는 개그프로그램을 대체해도 되겠다" 고 비꼬았다.
또한 최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형님 후배인 김석기 신임 경찰청장을 내정했을 때 걱정했다"면서 "대통령의 형님 후배답게 국민들을 사냥감 내지는 현찰로 보고 있다. 심지어는 국민을 상품권과 맞바꾸려 한다"고 크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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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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