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더 비기닝’, 박스오피스 2위···150만 넘어 200만 눈앞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이 누적 관객 수 200만을 바라보고 있다.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더 비기닝’은 1일 하루 동안 전국 606개 스크린에서 총 9만 272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53만 2571명. 이날까지 기록으로 ‘탐정: 더 비기닝’은 150만 돌파를 넘어서며 200만 관객을 바라보게 됐다. 권상우-성동일의 찰떡 콤비가 눈길을 끄는 ‘탐정: 더 비기닝’은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

‘오피스’ ‘베테랑’ ‘탐정: 더 비기닝’, 이들 3편의 공통점은?

요즘 흥행하는 대세 영화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주인공이 특정 직업을 가진 인물로 설정돼 있는 점이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 속 서도철(황정민), ‘탐정: 더 비기닝’의 노태수(성동일), 스릴러 ‘오피스’ 속 최종훈(박성웅)이 그 주인공들이다.‘오피스’ 속 형사 ‘최종훈(박성웅)’은 ‘김병국’ 가족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사라진 김과장의 행방을 쫓다 그가 살인 직후 회사로 다시 들어갔음을 알게 되는

[탐정] 김정훈 감독 “처음부터 시리즈물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김정훈 감독이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을 만들면서 생각한 점을 전했다.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 감독은 “처음부터 시리즈물을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쓴 것을 아니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평범한 아빠와 베테랑 형사의 콤비 얘기를 생각하고 만들어 갔다”면서 “얘기를 만들어 가면서 지금의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후반에 에피소드가 있다”면서 “좋은 결과가 나

[탐정] 성동일 “권상우와 김 감독 나까지 아이들만 7명 도와 달라”

성동일이 영화 ‘탐정’을 만들면서 겪은 권상우, 김정훈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성동일은 “호흡이 안 좋을수가 없었다”고 웃었다.그는 “조만간 김 감독의 두 번째 아이가 태어난다”면서 “김 감독의 가정사가 달린 문제다”고 웃었다. 이어 “나와 권상우 김 감독까지 더하면 아이들만 7명이다”면서 “평소 절대 술을 안먹는 권상우조차 이번에 술을 먹었

[탐정] 성동일 “극중 권상우 아기, 최고의 여배우다”

배우 성동일이 영화 속 아역인 권상우의 막내 딸 배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성동일은 “그 어린 아이가 여배우로선 최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아내가, 아이들은 뱃속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하고, 그 다음이 움직이지 않을 때라고 한다”면서 “그래서인지 딱 그 정도의 아이를 캐스팅하자고 김 감독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아이가 얼

[탐정] 권상우 “내 아내 손태영, 사춘기 여고생 같다”

배우 권상우가 자신의 실제 아내인 배우 손태영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권상우는 “아직도 우리 집사람은 정말 사춘기 여고생 같다”고 말했다.그는 ‘영화 속에서 자신의 아내역을 맡은 배우 서영희가 사나운 아내’로 나온 것에 대해 “우리 집사람은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이다”고 추켜세웠다. 이에 성동일은 “너가 그렇게 말하면 나는 뭐가 되냐”고 버럭을 해 웃

[탐정] 권상우 “이일화 선배, 골절상 당하고도 촬영장 오셨다”

배우 이일화가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속에서 성동일의 아내로 특별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성동일은 “우리 진짜 아내보다 더 많이 잠자리를 한 사람이다”고 웃었다.이에 권상우는 “사실 이일화 선배님이 촬영 당시 골절상을 당했다”면서 “불편한 상황에서도 촬영장에 내려오실 정도로 열정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우리 마누라는 골절

[탐정] 김정훈 감독 “추리물이라 사건 구성이 어렵지만 인물에 집중하면”

김정훈 감독이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을 만들면서 생각한 극중 사건의 구성에 대해 전했다.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 감독은 “추리물을 표방하기 때문에 사건이 너무 단순해서도 복잡해서도 안됐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번 영화의 사건이 복잡하지만 캐릭터에 집중했다”면서 “분명 인물만 따라가다 보면 복잡함에도 따라오는 데 결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

[탐정] 성동일 “극중 인물 연기하며 애드리브 단 한 단어도 안했다”

성동일이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속 노태수 역을 만든 과정에 대해 전했다.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성동일은 “관객분들이 성동일이 나오는 것을 두고 얼마나 애드리브를 칠까라고 볼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이번 영화 속에선 단 한 단어도 애드리브가 없다”면서 “58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작품이다.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전적으로 믿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제 버릇 남 못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