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감축안' 내놓은 공기업···정원 1.6% '찔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36개 공기업이 정원을 1.6% 감축하겠다고 보고했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조직·인력을 슬림화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협의 과정에서 정부와 공기업 간 줄다리기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국회와 공공기관에 따르면 36개 공기업은 14만9775명인 기관 정원의 1.6%(2364명)를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혁신계획안을 정부에 보고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7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인력 감축을 요구했다. 36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