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한자어 순화어 선정···‘견습’ 아니죠~ ‘수습’ 맞습니다~
서울시가 무분별하게 쓰이는 일본식 한자어를 바로 잡는다.시는 일본식 한자어 등 일제 잔재 행정용어 23개를 순화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견습은 수습으로, 행선지는 목적지, 식비와 식대는 밥값 등으로 고쳐 사용한다.우리나라 말에서는 한자어의 비중이 매우 높다. 대표적인 단어가 ‘야채(野菜)’다. 일본어의 ‘야사이(やさい)’가 야채를 뜻해서다.그러나 ‘국립 국어원’에서는 “야채를 일본식 한자어라고 주장하는 견해는 있지만, 명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