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찬성 여론상승에 파운드화 ‘하락세’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세로 흔들리고 있다.8일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는 18일(현지시간) 시행되는 스코틀랜드 주민투표에서 분리독립안이 통과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파운드화 가치는 최근 10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날 오전 외환 거래에서 영국 파운드화의 달러환율은 1.6159달러, 유로 환율은 1.2480유로로 떨어져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