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 두 번의 승부수···美 호텔 7조 베팅부터 해지까지
미래에셋그룹이 중국 안방보험이 소유하고 있던 미국 내 15개 호텔 매매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작년 계약 당시 박현주 회장의 승부사적 기질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역설적이게으로 이번 계약해지 역시 박 회장의 승부수가 통할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코로나19에 따른 호텔업황 자체가 붕괴된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다. 작년 9월 박현주 회장은 중국 안방보험에서 미국 5성급 호텔 15곳을 58억달러(약 7조원)에 ‘한꺼번에’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