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이항용 한양대 교수, 신임 한국금융연구원장 내정

이항용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신임 한국금융연구원장으로 내정됐다. 이 내정자의 임기는 3년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은 이 교수를 신임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고 사원총회 찬반을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금융연구원 사원총회는 20여개 은행으로 구성돼있다. 현 박종규 원장은 오는 15일 임기 만료된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은행 금융경

금융연구원 “브렉시트는 국내 금융사 해외수익 증대 기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를 국내 금융사들이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한국금융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브렉시트의 의미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인 영국의 EU 탈퇴는 전 세계 경제에 장기간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양적완화와 같은 정책수단이 이미 사용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대안이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비···금융硏, ‘미래금융센터’ 신설

최근 핀테크·블록체인·스마트계약 등이 부각되며 금융산업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한국금융연구원이 ‘미래금융연구센터’를 신설한다.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는 14일부터 ‘미래금융연구센터’을 신설하고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미래금융연구센터’에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아래 예상되는 다양한 기술요인의 실체를 파악하고, 은행권·범 금융시스템 차원에서 준비방향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 외에도 각종

금융硏 “P2P대출 제도장치 마련해야”

올해 들어 성장세가 가팔라진 P2P대출시장의 성장을 위해 투자자 보호 방안 마련과 같은 법 개정 등 제도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P2P대출이란 여러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필요한 대출이 필요한 사람한테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크라우드 펀딩의 한 종류다.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P2P 대출시장 발전방안’ 공청회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P2P투자자를 위한 보호장치가 없어 적정 시기에 규제·감

금융연구원 韓 내년 경제성장률 3.0% 전망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3.0% 수준으로 전망했다. 경기 개선이 미약하게나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경제성장률 2.6%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임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15년 금융동향과 2016년 전망세미나’에서 “수출 둔화의 지속과 본격적인 내수 회복 지연으로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3.0%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임 연구위원은 내년도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1

금융과세 체계···소득세 중심으로 개편해야

금융과세 체계를 거래세 중심에서 소득세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박종상 한국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2일 연구자료를 통해 “금융자산 소득의 과세기반은 넓어질 여지가 있다”며 “앞으로는 비과세영역에 해당하는 양도소득을 과세영역으로 포함하는 등 전반적인 금융과세 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박 연구위원에 따르면 현재 금융자산 관련 소득은 이자소득, 배당소득 그

중소기업, 영업이익으로 대출금 이자 갚기도 힘들어

영업이익으로 대출금 이자를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 총액이 1100조를 돌파하며 정부가 부산하게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기업부채 역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내놓은 ‘기업부채에 대한 고찰-건전성과 효율성에 대하여’라는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부채 대비 영업이익과 투자는 장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비금융 기업의 국내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