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삼성 뼈아픈 반도체 부진···SK하이닉스와 영업익 격차 14조까지 벌어지나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년새 영업이익은 반토막났고 시장의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이는 반도체 부문의 부진이 가장 뼈아팠다. 반도체 부문 부진은 SK하이닉스와의 간극을 더욱 벌려놓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가 상반기에만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14조원 가까이 앞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9일 삼성전자가 전날 공개한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매출액은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