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朴대통령 대신 4·3추념식 참석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 대신 이완구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여야 대표들과 각계 인사들도 제주를 찾는다.국무총리실은 3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6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4·3 희생자 위령제단에 헌화, 분향한 뒤 추념사를 통해 제주 4·3 사건에 따른 이념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낼 예정이다.지난해에는 정홍원

제주4·3사건 기념일 지정···추념행사 정부 주관

앞으로는 제주 4·3사건의 희생자를 위령하는 추념 행사를 정부 주관으로 치르게 됐다.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제주 4·3사건을 포함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되면 기념일 지정이 완료되면 4·3희생자 추념일이 기념일로 지정돼 정부 주관으로 추념 행사가 열리게 된다.이는 제주 4·3사건의 희생자인 민간인과 군·경의 위령 및 유족 위로의 차원에서 결정됐으며, 제주4·3특별법

4·3 위령제 참석한 정홍원 총리, “추념일 지정하겠다”

정부가 제주 4·3사건을 추념일로 지정하고 관련 재단에 대한 국고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5주년 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의 영전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과 제주도민 여러분은 대립과 갈등을 관용과 화합으로 승화하면서 미래를 향한 더 큰 발전의 디딤돌을 놨다”고 높이 평가했다.이어 “4·3사건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을

[오늘의 일정] 4월3일 수요일

3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전 11시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다. 이후 12시 제주지역 기관장들과 오찬을 갖는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대통령 업무보고가 있으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전 10시 신산업현장방문을 위해 부천시에서 해당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