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8년 관통한 하나의 키워드···구광모 LG 회장의 '고객' 향한 뚝심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후 이어온 신년사를 8년째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 바로 '고객'이다. 구 회장의 고객을 향한 남다른 뚝심이자 경영 철학은 기업 문화, 계열사, 제품 등으로 점차 퍼져나가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영상을 통해 2026년 신년사를 밝혔다. LG는 임직원들이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