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외환당국, 3분기에도 달러 순매도···환율 방어에 17억달러 투입
2025년 3분기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응해 외환시장에서 17억4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이번 조치는 네 분기 연속 이어진 순매도로, 원화 약세와 환율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시장 안정화 목적이다. 3분기 환율은 1350원대에서 140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으며, 당국은 분기별 외환 순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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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일반
외환당국, 3분기에도 달러 순매도···환율 방어에 17억달러 투입
2025년 3분기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응해 외환시장에서 17억4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이번 조치는 네 분기 연속 이어진 순매도로, 원화 약세와 환율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시장 안정화 목적이다. 3분기 환율은 1350원대에서 140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으며, 당국은 분기별 외환 순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한 컷
[한 컷]탄핵 이후 새 정부, 반도체 훈풍 뒤편 4고·내수한파···'아듀 2025'
위기와 기대가 교차했던 을사년(乙巳年)의 태양이 저물고, 서울 여의도 국회와 증권가에도 밤이 내려앉았다. 탄핵 정국 이후 새 정부가 출범한 2025년, 대한민국 경제는 체감경기와 시장지표가 엇갈린 한 해였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유가(4高) 장기화로 내수는 위축되고 자영업자·영끌 세대의 부담이 누적됐다. 그럼에도 AI 반도체 호황과 코스피 4000선 랠리가 수출과 지표를 떠받쳤다. 그러나 업종별 역성장이 겹치며 회복은 편중됐고, 연말 해킹
에너지·화학
SK온, 서산 3공장 증설 연기···전기차 캐즘 여파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와 경영 환경 변화로 충남 서산 3공장 증설 투자를 1년 연기했다. 투자 종료일은 2026년 말로 변경됐으며, 당초 계획된 총투자액은 유지한 채 집행액 기준으로 재조정했다. 서산 3공장 가동은 2027년 전후로 예상된다. SK온은 ESS용 배터리 생산 강화 등 시장 상황에 맞춰 전략을 조정 중이다.
통신
SKT, 500B 초거대 AI 모델 'AXK1' 공개···글로벌 시장 '출사표'
SK텔레콤이 5000억 매개변수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K1'을 공개하며 글로벌 AI 3강 진입과 모두의 AI 실현을 선언했다. 챗봇 체험 공간에서 신속 모드와 사고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으며, 서울대·KAIST 등과 협력해 AI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등 산업 전반 혁신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
미래에셋,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디지털 3.0' 전략 본격 시동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4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인수하며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한 3.0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인수로 미래에셋컨설팅이 금융·가상자산 분리 원칙에 따라 거래를 주도하며, 코빗 최대주주 NXC 및 SK플래닛의 지분 대부분을 1400억원에 인수하는 형식이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 사례로, 미래에셋 그룹 내 가상자산 사업의 본격 확장이 예상된다.
에너지·화학
고려아연 손들어 준 법원···美합작법인 3자 유증 계획대로
법원이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제기한 고려아연의 제3자 유상증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미국 정부 등이 추진 중인 합작법인은 약 2조8500억원을 조달해 신주 10.59%를 취득할 전망이다.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방어 시도는 무산됐다.
통신
'무단 소액결제' KT, 11월 온라인 관심도 1위···호감도 '톱'은 SKT
KT가 지난 11월 통신 3사 중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9월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펨토셀 관리 부실 등 이슈가 온라인 여론을 촉발한 결과다. 반면 SK텔레콤은 순호감도에서 31.8%로 1위를 기록해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했다.
자동차
한국GM, 4400억 이미 써 놓고 '신규 투자'로 둔갑시켰나
한국GM이 밝힌 3억달러(약 4400억원) 투자 계획이 실제로는 이미 확정된 비용을 '신규 투자'로 포장한 것이라는 논란이 확산 중이다. 노조는 투자처와 시점 등 구체성 부족 및 내수 시장 방치 문제를 지적하고, GM 측은 투자 의지 표명에 무게를 두고 있다.
건설사
금호건설, 공공주택 수주 2조 육박···성장 디딤돌 '안착'
금호건설이 공공주택 수주 확대를 통해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올해 3기 신도시 및 공공주택 사업에서만 약 1조7776억원 규모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다. 2023년 7008억원, 2024년 6484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수주 규모가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금호건설은 수도권 핵심지에서 잇따라 사업을 확보하며 입지를 넓혀왔다. 올해 수주한 주요 사업에는 ▲광명시흥 A1,2BL 민간
블록체인
코빗, 리더십 교체 대신 연임 선택···오세진 3기 출범
코빗이 오세진 대표의 3연임을 결정하며 2028년까지 현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이번 결정은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와 VASP 갱신에 대비한 경영 연속성 확보 차원이다. 코빗은 내부 통제, 투자자 보호, AML과 보안 역량 강화 및 준법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